아산사회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1296명에게 50억 원을 전달했다. 뒷줄 왼쪽부터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한승주 재단 이사,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명자 재단 이사, 김갑유 국제중재법원 부원장, 이홍구·김종인 재단 이사, 정몽준 재단 이사장, 김태현·김유후·이춘림 재단 이사, 노영돈 중앙대 학생처장, 최종원 재단 감사, 정진규·이승규·최재성 재단 이사. 아산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1296명에게 50억 원을 전달했다. 뒷줄 왼쪽부터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한승주 재단 이사,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명자 재단 이사, 김갑유 국제중재법원 부원장, 이홍구·김종인 재단 이사, 정몽준 재단 이사장, 김태현·김유후·이춘림 재단 이사, 노영돈 중앙대 학생처장, 최종원 재단 감사, 정진규·이승규·최재성 재단 이사. 아산재단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6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19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대학생·대학원생 등 총 1296명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다. 선발 대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130명,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74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성적우수장학생’ 179명,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36명 등도 있다. 또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 등의 자녀에게 제공하는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도 230명이 있다.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210명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생활비로 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재단은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 500명에 대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는 ‘이러닝(e-learning)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의생명과학분야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18명, 해외 8명 등 총 26명의 대학원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산재단은 지금까지 3만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9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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