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주민들이 협력해 선보이는 오페라다.

노원구는 오는 3월 23일 오후 4시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 열사 유관순’ 공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김지혜, 한정민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노원구연합합창단 등 총 100여 명이 평화적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유관순 열사의 3·1 만세운동과 함성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엔 공개 모집과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57명의 주민참여합창단원이 힘을 보탠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주민이 참여하는 오페라로 입소문이 난 덕에 사전 관람 신청 인원이 600명을 넘었다는 후문이다.

오승록(사진) 노원구청장은 “우리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감동을 주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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