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으로 지정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에 120조 원의 막대한 투자금이 예고된 만큼, 낙후됐던 지역 일대에 개발 기대감이 치솟고 있으며 회원권시장에서도 눈여겨볼 사안으로 지목됐다. 용인시는 과거 수도권 수요를 충당하던 골프 8학군 지역으로 통한다. 이에 골프장이 급증한 최근에도 수려한 코스와 양호한 회원대우로 여전히 회원권 거래가 꾸준한 곳으로 분류된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구역으로 지정한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는 10㎞ 반경으로 어림잡아 10여 개의 회원제 골프장이 밀집해 있다.
과거 택지개발 주변 골프장의 경우를 빗대어 보면 전반적으로 내장객이 급증해 회원권 수요가 몰리는 경향을 보여 왔다. 계획대로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면 주변 회원권의 수요가 증가할 것은 물론이고 골프장들도 자산가치 증대로 전환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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