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도심 명물인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한다.

울산시는 4일 북구 태화강 명촌교 하부 일원에서 백리대숲 조성 시작점 기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백리대숲 조성 사업은 현재 남구 태화강 삼호교와 태화교 사이 4㎞(10리)에 걸쳐 이뤄진 대나무숲을 북구 태화강 하구 명촌교에서 상류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입구까지 모두 40㎞(100리) 구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백리대숲을 시민의 손으로 조성키로 하고 이날부터 개인, 기업체, 단체 등 자발적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분야는 테마공원 조성 및 식재 대나무 지원, 대나무 식재, 대나무 관리 등이다. 참여자에게 일정 구간과 지점을 맡겨 백리대숲 조성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4월 중 ‘백리대숲 조성 선언 및 시민과 함께하는 대나무 식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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