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막내딸인 버니스 알베르틴 킹(56·사진) 박사가 4일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버니스 킹 박사가 비폭력 평화 정신을 알리는 ‘비폭력 365’ 캠페인을 펼치며 국제 평화 조성과 유지를 위해 힘쓴 바를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버니스 킹 박사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2남 2녀 중 막내딸로, 2012년부터 ‘마틴 루서 킹 센터’의 대표를 맡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버니스 킹 박사는 17세였던 1980년 유엔에서 인종차별 반대 연설을 하는 등 인권운동가로서 활동해왔다. 버니스 킹 박사는 지난달 27일 방한했으며 이달 6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마틴 루서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명연설을 통해 인종차별 철폐와 공존을 호소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이후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