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3명이 숨지는 등 9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 도심 사우나 화재는 구둣방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 때문에 발생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사우나 화재는 4층 남탕 입구 구둣방의 좌측 벽면 아래에 설치된 콘센트에 꽂힌 플러그 단자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불은 콘센트 내부에서 트래킹(Tracking)과 전선 끊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열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트래킹은 절연체 표면이 먼지나 수분 등으로 오염 또는 손상된 상태에서 전류가 흘러 일어나는 미세한 발열과 발광 현상을 말한다.
대구경찰청은 이 같은 조사는 대구과학수사연구소,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전기안전공사 등과 2차례 합동 현장 감식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찰은 발화 지점과 원인 감정을 토대로 조만간 화재 책임자 규명 등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9일 오전 7시 11분쯤 대구 중구 포정동 7층짜리 건물 4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3명이 질식 또는 전신화상으로 숨지고 88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
대구지방경찰청은 사우나 화재는 4층 남탕 입구 구둣방의 좌측 벽면 아래에 설치된 콘센트에 꽂힌 플러그 단자에서 처음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불은 콘센트 내부에서 트래킹(Tracking)과 전선 끊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열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트래킹은 절연체 표면이 먼지나 수분 등으로 오염 또는 손상된 상태에서 전류가 흘러 일어나는 미세한 발열과 발광 현상을 말한다.
대구경찰청은 이 같은 조사는 대구과학수사연구소,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전기안전공사 등과 2차례 합동 현장 감식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찰은 발화 지점과 원인 감정을 토대로 조만간 화재 책임자 규명 등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9일 오전 7시 11분쯤 대구 중구 포정동 7층짜리 건물 4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3명이 질식 또는 전신화상으로 숨지고 88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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