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이 4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성현은 5일 오전 발표된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6.74점을 획득, 에리야 쭈타누깐(태국·6.54점)을 제치고 ‘넘버원’으로 복귀했다. 박성현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의 지난주 랭킹 포인트는 5.66점으로 쭈타누깐(6.49점)에 이어 2위였다.
박성현이 세계 1위가 된 건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2017년 11월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으나 1주일 만에 펑산산(중국)에게 왕좌를 내줬다. 박성현은 이후 지난해 8월 다시 세계 1위가 돼 2개월 정도 유지하다 쭈타누깐에게 밀려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지난해 7월 말부터 쭈타누깐과 박성현이 번갈아 1위에 오르는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박성현의 올 시즌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한 5승과 세계랭킹 1위다. 2개 대회에 출전해 목표 가운데 하나를 채웠다. 박성현은 6일부터 사흘간 필리핀에서 열리는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최근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호주교포 이민지가 세계 3위, 유소연이 4위, 박인비가 5위, 그리고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 고진영이 8위에 자리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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