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불참
“플레이어스는 참가하길 바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사진)가 이번 주 개막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에 불참한다.

우즈는 5일 오전(한국시간) SNS를 통해 “허리 통증은 괜찮지만, 목에 이상이 생겼다”며 “치료받았지만 출전할 만큼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리 부상 때문에 한동안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우즈가 지난해 1월 복귀한 이후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올해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0위, 2월 제네시스오픈 공동 15위에 올랐고 지난달 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베이 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우즈는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8년, 2009년, 2012년, 2013년 등 8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가장 좋아하는 대회에 불참하게 돼 파머의 유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목 상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즈 “(목 부상이) 호전되지 않았다”면서 “(15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는 참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주 집 근처인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인근에서 열린 혼다클래식에도 출전하지 않아 2주 연속 결장하게 됐다. 우즈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선 목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치렀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