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에게 매월 정액급식비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높은 이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정액급식비 지원에 대한 1차 책임은 사회복지시설에 있지만, 이들 시설 중 서울시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낮은 시설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구가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21곳과 아동공동생활가정 1곳, 개인이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 2곳 등 총 24곳에 근무하는 직원 70여 명이 정액급식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이직 요인 연구 용역’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하고 시설 간 수당지급 편차 축소, 대체인력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취약 계층 주민을 돌보며 지역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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