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 게이트에 연말까지 설치

광주광역시가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관문인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에 설치하기 위해 공모한 ‘광주폴리Ⅳ’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늦어도 연내에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광주시와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광주폴리Ⅳ 공모에 접수된 11편의 작품 가운데 ‘무등의 빛’(개념도)을 1등(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김민국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가 협업해 만들었다. 심사위원단은 ‘무등의 빛’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이자 빛의 도시로서 갖고 있는 ‘광주다움’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형상화해 미학적으로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를 할 수 있는 권한과 1억 원의 설계비가 주어진다. 시는 도로공사의 심의와 설계 보완을 거쳐 오는 6∼7월 착공, 12월 안에는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 작품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광주다움을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는 예술적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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