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130개국으로 확대
개통량 ‘갤S9’보다 20% 증가
주문 쇄도 일부모델 재고 바닥
사전구매 개통 30일까지 연장
가격도 아이폰보다 20% 저렴
삼성전자가 프리미엄폰 갤럭시 시리즈의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을 8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출시했다.
갤럭시 S10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 중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본격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대상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 S1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9일 베트남에서는 고객 5만 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 S10 출시를 갤럭시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갤럭시 팬 파티’를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된 갤럭시 S10은 업계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사전 예약 고객들의 갤럭시 S10 개통량은 전작인 ‘갤럭시 S9’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공급 물량이 부족해 128기가바이트(GB)모델은 대리점에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주문이 쇄도하자 삼성전자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S10 128GB, 갤럭시S10플러스 128GB 모델에 대해 사전구매 개통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갤럭시 S10을 써본 사용자들은 ‘풀 스크린’을 구현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가벼워진 무게, 속도와 보안성을 함께 갖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 등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외신 및 시장조사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하드웨어만큼이나 사려 깊고 쓸 만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S10 시리즈는 트리플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등 혁신 기술을 채택했고, 보급형인 ‘갤럭시 S10e’와 5세대(5G) 모델 등 라인업이 확대돼 흥행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연간 판매량 40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도 “갤럭시S6·S7 사용자가 올해 제품을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며 “갤럭시 S10의 가격이 올랐지만, 애플의 아이폰과 비교하면 2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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