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쭈타누깐과 0.35점差
박성현(사진)이 2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6.77점으로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6.42점)과의 격차(0.35점)를 지난주보다 더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지난 8일 필리핀에서 끝난 필리핀과 대만투어 공동 주최 대회인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의 지난주 랭킹 포인트는 6.74점으로 쭈타누깐(6.54점)에게 0.20점 앞섰다.
박성현은 지난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에 ‘넘버원’으로 복귀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 5승을 목표로 정했으며 2주 연속 우승으로 랭킹 1위 장기집권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3위 호주교포 이민지, 4위 유소연, 5위 박인비 등 상위권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자리를 맞바꾸며 8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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