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본격 업무 개시
“이용하기 좋아져” 큰 호응
30년 넘게 낡고 비좁은 주민센터를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었던 서울 은평구 수색동 주민들이 앞으로 대로변 신축 청사(사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평구는 수색로 280에 수색동 주민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18일부터 주민센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색4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기부채납한 신청사는 연면적 244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졌다. 1층에는 민원실과 건강 및 복지상담실이 있고, 2층에는 북카페와 예비군 본부가 들어섰다.
3층과 4층은 강의실과 단체운동실, 공유주방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새로운 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누구나 편하게 오갈 수 있게 개방과 공유에 중점을 뒀다고 은평구는 전했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한 은평터널로 27 노후 청사를 이용하던 주민들은 신청사 개소를 크게 반기고 있다. 주민들은 “정말 멋진 건물로 완공됐다” “교통이 편한 곳에 있어 이용하기 좋아졌다”고 반겼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색동 주민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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