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장이 강보합세다. 종목별로 매물 부족에 따른 상승이 우세한 양상이나 일부 고점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강도는 한층 낮아졌다. 특히 중가권에서 보합세로 전환되는 종목이 증가했다.

최근 회원권 시세의 변동성은 시장 내 수급에 따른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개 법인들은 전년도 회기결산 이후 매입하는 경우가 많고 개인들도 봄 시즌을 앞두고 매입 결정이 많아 수요 누적 시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회원제 골프장들이 퍼블릭 전환에 따라 무기명회원권 발행을 줄이면서 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정 주기를 두고 자주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 시즌이 되면 각 골프장의 평판에 따라 회원권 수급여건이 달라진다. 각 골프장의 평판에 의해 수요는 증가하기도 하고 실망 매물로 이어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이스회원권이 조사한 결과, 고객이 중시하는 골프장들의 평판은 코스와 부대시설 관리, 그린피 및 각종 이용료와 운영방식 외에 직원과 캐디의 서비스 자세 비중이 높았다. 코스와 고정시설물 등 하드웨어는 비용 부담이 있고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렵다. 하지만 고객을 배려하는 세심한 서비스로 그 한계를 넘을 수도 있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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