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에 4-1 완승

리그 29골 득점 1위 질주
바르사서 674경기 477승 사비
제치고 개인 역대 최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74경기에 출전, 477승을 견인하며 바르셀로나 구단 역대 개인 통산 최다승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는 사비(알 사드)로 476승(767경기)이다.

메시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바르셀로나는 4-1로 이기고 프리메라리가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0승 6무 2패(승점 66)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6승 8무 4패·승점 56)와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2007년 3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첫 해트트릭을 챙긴 메시는 12년 만에 33호 해트트릭을 낚았다. 메시는 통산 해트트릭 2위지만,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한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개)와의 차이를 좁혔다.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18골)와는 11골 차이다. 올 시즌 39번째 득점을 올린 메시는 11시즌 연속 38골을 채웠다.

메시는 전반 18분 정확한 프리킥 득점으로 해트트릭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시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 차 골대 왼쪽 상단 구석을 찔렀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 47분 수아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건넨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을 돌파,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3-1로 앞선 후반 40분 아크 왼쪽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왼발로 슈팅했고 공은 골대 크로스바 중앙에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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