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6600만달러 ‘최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포함된 미국 주요 대기업 CEO들이 지난해 받은 총보수 중간값이 전년 대비 6.4% 증가해 연봉이 1240만 달러(약 140억74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CEO들의 보수 증가는 미국 경제 호황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은 것이지만 보수증가율이 주가변동에 따른 일반 주주들의 주가 수익률 2.9%의 2배 이상으로 높다는 지적이다.17일 월스트리트저널이 S&P 500지수에 포함된 미국의 주요 대기업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CEO 총보수를 공개한 132개사를 대상으로 CEO의 총보수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중간값이 2017년보다 6.4% 증가한 124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급여로 치면 100만 달러 정도에 이른다. CEO 총보수는 급여와 보너스, 주식배당 등을 모두 포함한 액수다.
CEO 중에는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가 지난해 6600만 달러, 약 750억 원의 보수를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아이거 CEO 연봉은 2017년 3600만 달러에서 1년 새 80%가 급증했다. 금융서비스업체 제프리스 파이낸셜의 리처드 핸들러 CEO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4470만 달러를 받았다. 반면 조사대상 132명 중 47명은 지난해 총보수가 오히려 줄었으며, 22명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 총보수가 공개된 132개사 주주들의 지난해 주가수익률은 평균 2.9%를 기록하는 데 그쳐 CEO 총보수 중간값 증가율 6.4%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뉴욕증시 급락 등으로 해당 기업 가운데 약 3분의 1은 주주들의 수익률이 -10%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포함된 미국 주요 대기업 CEO들이 지난해 받은 총보수 중간값이 전년 대비 6.4% 증가해 연봉이 1240만 달러(약 140억74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CEO들의 보수 증가는 미국 경제 호황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은 것이지만 보수증가율이 주가변동에 따른 일반 주주들의 주가 수익률 2.9%의 2배 이상으로 높다는 지적이다.17일 월스트리트저널이 S&P 500지수에 포함된 미국의 주요 대기업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CEO 총보수를 공개한 132개사를 대상으로 CEO의 총보수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중간값이 2017년보다 6.4% 증가한 124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급여로 치면 100만 달러 정도에 이른다. CEO 총보수는 급여와 보너스, 주식배당 등을 모두 포함한 액수다.
CEO 중에는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가 지난해 6600만 달러, 약 750억 원의 보수를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아이거 CEO 연봉은 2017년 3600만 달러에서 1년 새 80%가 급증했다. 금융서비스업체 제프리스 파이낸셜의 리처드 핸들러 CEO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4470만 달러를 받았다. 반면 조사대상 132명 중 47명은 지난해 총보수가 오히려 줄었으며, 22명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 총보수가 공개된 132개사 주주들의 지난해 주가수익률은 평균 2.9%를 기록하는 데 그쳐 CEO 총보수 중간값 증가율 6.4%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뉴욕증시 급락 등으로 해당 기업 가운데 약 3분의 1은 주주들의 수익률이 -10%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