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573그루 감염 비상
사유림 감염나무 작년比 3.9배
산림당국,발병 2㎞내 반출금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강원도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강원도와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최근 1년간 강원도 내 국유림에서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101그루에 이른다. 춘천 지역 국유림에서는 58그루가 발견돼 지난해(11그루)보다 5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사유림에서 발견된 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472그루로 지난해 기간 대비 3.9배에 달했다. 홍천이 164그루로 가장 많고 춘천 161그루, 정선 73그루, 원주 57그루, 횡성 17그루 등의 순이다.
산림 당국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에서 2㎞ 반경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 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6개 시·군 18만2000㏊에 달한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근 수년간 재선충병이 발견된 잣나무숲 5㏊(2000여 그루)를 이달 말까지 모두 베어내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고온현상으로 매개체인 북방 하늘소가 활발히 활동했다”며 “이로 인해 재선충병이 올해 급속도로 많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소나무 재선충이 고사목에 서식하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들어가 기생하다 새로운 나무로 이동하며 확산한다. 감염된 나무는 100% 고사한다.
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사유림 감염나무 작년比 3.9배
산림당국,발병 2㎞내 반출금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강원도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강원도와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최근 1년간 강원도 내 국유림에서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101그루에 이른다. 춘천 지역 국유림에서는 58그루가 발견돼 지난해(11그루)보다 5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사유림에서 발견된 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472그루로 지난해 기간 대비 3.9배에 달했다. 홍천이 164그루로 가장 많고 춘천 161그루, 정선 73그루, 원주 57그루, 횡성 17그루 등의 순이다.
산림 당국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에서 2㎞ 반경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 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6개 시·군 18만2000㏊에 달한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근 수년간 재선충병이 발견된 잣나무숲 5㏊(2000여 그루)를 이달 말까지 모두 베어내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고온현상으로 매개체인 북방 하늘소가 활발히 활동했다”며 “이로 인해 재선충병이 올해 급속도로 많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소나무 재선충이 고사목에 서식하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들어가 기생하다 새로운 나무로 이동하며 확산한다. 감염된 나무는 100% 고사한다.
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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