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모델엔 트리플 카메라
123도 초광각…시야 4.3배로
춤추며 영상 찍어도 흔들림 無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최첨단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며 스마트폰 기준을 다시 세웠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아몰레드-에지-인피니티-인피니티O’로 이어지는 갤럭시 화면 기술 계보를 완성했다.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의 결정체인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로 진정한 풀(Full)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했다. 레이저 커팅 기술로 디스플레이 오른쪽 위에 작고 섬세한 구멍을 만들고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상단 베젤(테두리)은 전작 갤럭시S9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 화면 활용도를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등 라인업으로 세분화하면서 카메라 성능도 각각 다르게 설계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10플러스는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내장했다. 123도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는 77도 화각을 지원하는 일반 광각 카메라보다 시야가 약 4.3배 넓다.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좋다. 갤럭시S10 5G는 3차원 심도 카메라를 장착, 증강현실(AR) 기능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동영상 촬영 중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비디오’ 기능도 돋보인다. 이는 화질을 풀HD급으로 조정하면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을 담아내는 특화 기술이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광학식보정손떨림(OIS) 기능이 기본 내장됐지만, 동영상 촬영에는 한계가 많았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자전거를 타면서 촬영하거나 파티에서 춤을 추며 영상을 찍어도 흔들림 없이 담아낸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빅스비 루틴은 이용자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 3∼14일간 분석해 장소·시간·상황에 따라 자주 사용했던 설정대로 스마트폰 기능을 세팅한다.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굿나잇’ 루틴이 자동으로 작동, 화면 밝기를 어둡게 하고 야간 모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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