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진 가라테’ 창시자인 재일동포 최배달(일본명 오오야마 마쓰다쓰·大山倍達)의 손자 오오야마 아키라(大山照羅·21)가 코카인 투약 혐의(마약단속법 위반)로 도쿄(東京) 경시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TBS뉴스에 따르면 오오야마는 지난 2월 26일 도쿄 도내에서 코카인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은 그를 상대로 소변검사를 벌인 결과 대마초, 코카인 관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오오야마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나 수사당국은 그가 코카인과 대마초를 입수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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