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소개되는 노세환 작가의 신작은,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처음 보는 이에게는 모두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정물화의 대상물들을 물감에 담갔다가 테이블에 꺼내 놓고 여기에 또 물감을 흩뿌리는 작업을 더한 후 사진을 찍는다. 평론가들은 노 작가의 작품에 대해 잊고 있었던 물감의 물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노 작가는 경희대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슬레이드 미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 미대 겸임 교수로 출강 중이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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