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컴퓨터그래픽(CG) 컷을 미처 완료하지 않아서 벌어진 사고”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측이 전날 방송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22일 새벽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CG가 제대로 덧씌워지지 않아 CG를 처리해야 할 화면과 실제 촬영 화면이 분리된 장면, 제작진이 CG 업체에 특정 글자나 그림을 지워달라고 자막으로 삽입한 장면 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사고 장면(사진)들은 10여 차례 이어졌으며,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비난과 문의가 있었다.
이에 SBS 측은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BS는 이전에도 비슷한 방송 사고가 몇 번 있었다. 2011년 ‘시크릿 가든’과 ‘싸인’, 2015년 ‘펀치’에서 편집이 제대로 안 된 화면이 방송돼 사고가 났다. 모두 촉박한 일정이 누적되다가 터진 일이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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