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해수호의 날’은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과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해 서해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2016년 지정한 기념일이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폐막 하루 전인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25분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남하한 북한 경비정 2척이 남측 고속정 4척에 선제 기습포격을 가한 사건이다. 우리 측에서는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 침몰과 함께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천안함 폭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서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해군 장병 46명이 사망·실종된 사건으로, 민관합동조사 결과 침몰 원인은 북한의 어뢰 공격이었던 것으로 추후 확인됐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기습 포격을 가한 연평도 포격 사건은 1953년 7월 6·25전쟁 휴전 이래 북한이 민간인까지 무차별로 공격한 첫 대규모 군사공격으로, 이로 인해 우리 해병대 장병 2명뿐 아니라 민간인 2명도 사망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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