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총상금이 올해 대폭 인상된다.
영국 매체 BBC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오픈 조직위원회가 올해 총상금을 지난해 3919만7000유로에서 8%가량 인상된 4270만 유로(약 547억6445만 원)로 확정했다”며 “우승 상금은 지난해 대비 4.55% 올랐지만, 1회전 출전자는 15% 상승한 상금을 받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오픈 조직위의 상금 배분 방식은 상위 1%가 총상금의 60%를 가져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해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국제테니스연맹(ITF)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테니스 프로선수 1만4000명을 조사한 결과 남자선수의 44%인 3896명, 여자선수의 45%인 2212명의 상금 획득액이 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오픈 조직위는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선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부가 비용이 소요된다”며 “후원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선수는 자비로 모든 비용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이른바 ‘먹튀’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는 1회전 기권으로 인한 먹튀 논란이 반복돼왔다. 1회전을 포기하더라도 거액의 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그랜드슬램위원회는 2017년 1회전 기권을 막기 위해 메이저대회 남녀단식 1회전이 열리기 직전 기권 의사를 밝힌 선수에겐 1회전 출전 상금의 50%만 지급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하지만 프랑스오픈 1회전 출전 상금이 전보다 15%나 올랐기에 기권하더라도 거액의 상금을 챙길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1회전 기권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영국 매체 BBC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오픈 조직위원회가 올해 총상금을 지난해 3919만7000유로에서 8%가량 인상된 4270만 유로(약 547억6445만 원)로 확정했다”며 “우승 상금은 지난해 대비 4.55% 올랐지만, 1회전 출전자는 15% 상승한 상금을 받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오픈 조직위의 상금 배분 방식은 상위 1%가 총상금의 60%를 가져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해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국제테니스연맹(ITF)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테니스 프로선수 1만4000명을 조사한 결과 남자선수의 44%인 3896명, 여자선수의 45%인 2212명의 상금 획득액이 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오픈 조직위는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선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부가 비용이 소요된다”며 “후원을 받지 못한 대부분의 선수는 자비로 모든 비용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이른바 ‘먹튀’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는 1회전 기권으로 인한 먹튀 논란이 반복돼왔다. 1회전을 포기하더라도 거액의 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그랜드슬램위원회는 2017년 1회전 기권을 막기 위해 메이저대회 남녀단식 1회전이 열리기 직전 기권 의사를 밝힌 선수에겐 1회전 출전 상금의 50%만 지급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하지만 프랑스오픈 1회전 출전 상금이 전보다 15%나 올랐기에 기권하더라도 거액의 상금을 챙길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1회전 기권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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