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게재 애정 표시
류 개막전 선발 승리 기원
박찬호(4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에 이어 ‘한국인 2호’ 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정된 류현진(32·LA다저스)에게 애정을 듬뿍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찬호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선구자가 열어놓은 문이 닫히지 않은 건 후배가 있기 때문이고, 선구자가 지나간 길이 더욱 다져지는 이유는 그 길을 가는 후배들이 훌륭하기 때문”이라면서 “그 후배가 류현진이길 바란다. 파이팅 몬스터!”라는 글을 곁들였다.
박찬호와 류현진은 수많은 ‘최초’ 기록을 남겼다.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승리투수, 완봉승, 올스타전 출전 등의 이정표를 남겼다. 2011년부터 1년간 한화에서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은 류현진은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2012년 12월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역시 최초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다저스의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한국인으로는 2002년 박찬호(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17년 만에 빅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박찬호는 다저스 소속이었던 2001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서 한국인 1호로 선발등판했고, 이듬해 텍사스로 옮긴 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을 맡았다.
한편 류현진은 단 1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고 올해 5차례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투수 30명 중 19위로 평가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잭 그레인키는 8위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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