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피에 팬클럽 소개
“세계 어디든 함께하며 지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사진)의 팬클럽을 조명했다.

LPGA투어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의 충성스러운 군대-팬클럽 남달라의 놀라운 효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LPGA투어는 “박성현이 출전하는 대회라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라도 팬클럽이 함께한다”며 “박성현은 ‘팬클럽의 응원이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LPGA투어는 “팬 가운데 한 명이 먼저 ‘남달라’를 외치면 다른 팬클럽 회원들이 ‘파이팅’이라고 화답한다”고 덧붙였다.

LPGA투어는 ‘남달라(Namdalla)’가 ‘나는 다르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PGA투어는 또 “(팬들은) 더운 곳에서 대회가 열려도 찾아오시고, 내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다”는 박성현의 말을 인용했다.

LPGA투어는 “다른 한국 선수들도 응원하는 팬들이 있지만 박성현의 팬클럽은 규모가 훨씬 크다”며 “1960년대와 1970년대 아널드 파머의 팬클럽인 ‘아니스 아미(Arnie’s Army)‘를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박성현의 팬클럽은 1만10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경우 주중에 최소 50명, 주말에는 100명 이상의 팬들이 박성현을 위해 골프장을 찾는다. 미국 대회의 경우 박성현의 팬클럽 회원 10여 명이 자비로 원정응원을 떠나고, 아시아 대회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팬들이 현장에 모인다.

LPGA투어는 박성현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이 끝날 때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대회 때 사진을 같이 찍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한다고 소개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