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제8회 불광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여러 오케스트라 단체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방문객을 맞는다.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오케스트라 특유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인순이, 케이윌, 알리, 설하윤 등 국내 대표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 서북 3구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포구 와이즈발레단, 국악앙상블 다스름의 초청 공연과 은평구립합창단 뮤지컬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은평구는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형태로 행사를 기획했다. 은평구 내 사회적 기업, 불광천 인근 상인, 지역 내 전통시장들도 전시·판매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구청 홈페이지(www.ep.go.kr)나 구청 문화관광과(02-351-6514)로 하면 된다. 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은 “많은 시민이 불광천을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맘껏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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