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간판 기자 마티 노블이 7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AP통신과 메이저리그닷컴 등은 노블 기자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으며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블 기자는 1970년 뉴저지 헤럴드 뉴스에 입사, 언론인의 길로 들어섰으며 1981년 뉴스데이로 이직한 뒤 야구기자로 활동했다. 1981년부터 2004년까지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를 취재하면서 뉴욕 야구 전문기자로 이름을 알렸고, 2004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닷컴에서 2016년 은퇴할 때까지 야구소식을 전했다.

노블 기자는 특히 1990년부터 2004년까지 메츠 담당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뉴욕 지역 야구팬,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톰 시버를 비롯해 드와이트 구든, 데이비드 라이트 등 메츠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노블 기자는 또 메이저리그닷컴 소속이던 2005년 당시 메츠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서재응 KIA 코치에 대한 호의적인 기사를 많이 게재했다. AP통신은 노블 기자가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으로 활동한 야구기자라고 소개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치퍼 존스와 브라이언 배니스터, 제프 프랑코어 등 전·현직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SNS에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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