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하반기 지방 재정 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출신으로 지방 재정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박준희(사진) 관악구청장의 노하우가 구 행정에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지방재정분석시스템 실적을 집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집행 효율성과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예산 규모, 12월 집행 규모 축소 노력도 등 6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관악구는 지난해 ‘재정 집행 추진단’을 구성,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고회를 여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

그 결과 관악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집행액 6237억 원·집행률 88.97%를 기록, 행안부가 정한 기초단체 집행 목표율(84%)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2100만 원을 올해 경제 분야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효율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강감찬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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