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초중생·신혼 맞춤형
감각적인 4가지 모델 선보여
봄을 맞아 집안을 새롭게 꾸미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가구 및 인테리어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한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식탁과 침대, 벽지 등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위한 인테리어가 더욱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속속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의 봄 인테리어 제안을 둘러본다.
한샘은 지난 2월 ‘2019년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가족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4가지 모델하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족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집’을 주제로 신혼, 영유아·초등·중고등 자녀로 이어지는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를 우리나라 대표 아파트 평면에 구현해 놓은 모델하우스 공간을 선보인 것이다. 새로운 스타일은 총 4가지로, ‘모던 그레이’ ‘모던 내추럴’ ‘모던 화이트2’ ‘모던 클래식 화이트’ 등이다. 한샘은 특히 가구 단품이 아니라 공간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한샘이 제안하는 모델하우스 4종은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전시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한샘닷컴(www.hanssem.com)에서 가상현실(VR)로도 체험해볼 수 있다.
◇신혼부부-둘만의 아늑한 홈 아틀리에(한샘리하우스 패키지 ‘모던 그레이’ 스타일)=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59㎡(구 25평형) 아파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즐기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산다. 부부의 거실에는 재택근무, 브런치, 취미활동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대형 식탁이 놓여 있고, 식탁 뒤에는 각종 소형 가전과 취미활동을 위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장을 두었다. 신혼부부가 호텔이나 카페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면서 집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긴다는 점에 주목했다.
◇5개월 아이가 있는 가정-아이와 함께하는 로맨틱 하우스(한샘리하우스 패키지 ‘모던 클래식 화이트’ 스타일)= 84㎡(구 34평) 규모인 이 집은 어린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집을 꾸몄다. 특히 엄마도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침실 옆에 엄마만의 작은 서재를 마련했다.
◇초등 쌍둥이 자매 가정-창의력이 쑥쑥 크는 우리 집 놀이방(한샘리하우스 패키지 ‘모던 내추럴’ 스타일·사진)= 아이들의 재능을 살려주기 위해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의 작품을 버리지 않고 전시했다. 아이들의 작품과 늘어나는 살림살이 때문에 이 집의 가장 큰 고민은 수납이다. 효율적인 수납을 위해 소파 뒷벽에 넉넉한 수납장을 별도로 꾸몄다. 특히 가운데에는 오픈형으로 설계해 아이들의 작품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갤러리’도 마련했다. 또 아이들 놀이방을 따로 조성해 쌍둥이 자매가 스스로 정리정돈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생 여자아이를 키우는 공간-가족이 소통하는 스마트홈(한샘리하우스 패키지 ‘모던 화이트2’ 스타일)= 37평형 이 집에는 사춘기 여중생과 맞벌이 부부가 살고 있는 것을 가정해 연출했다. 사춘기 아이는 부모와 소원해지고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익숙해진다. 부모는 고민 끝에 아이가 관심을 갖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아이와 소통하기로 하고 집 안 곳곳에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으로 꾸몄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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