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은 20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우리 아파트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각 가정에서는 재활용품 수거일이 다가오면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선별해 배출한다. 재활용품 배출일마다 느끼는 것은 사람들이 쓸 만한 물건을 너무도 많이 버린다는 사실이다. 옷, 신발, 가방, 화분, 책 등 멀쩡해 보이는 데도 버린다. 버리는 사람은 물건이 싫증 났거나 쓸모가 없거나 혹은 어딘가 이상이 있어서 버릴 것이다. 버리고 새로 구입하면서 소소한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듯하지만 너무 아깝다.
특히 폐지 더미에 가면 정말로 쓸 만한 책이 많다. 중고생 참고서를 비롯해 소설, 수필, 시집, 처세 서적, 만화 등 버리는 책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책을 골라서 가져와 깨끗이 닦아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식과 정보의 종합 결정체인 책을 사서 다 읽었다고 버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다 읽은 책을 이웃과 나누거나 주변 도서관에 기증하는 마음가짐이 절실해 보인다. 적절한 공간에 쌓아두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도록 해도 좋다. 책이 버려지면 다른 폐지와 섞여 재생지 공장으로 간다. 책도 나름대로 재활용이 되는 편이지만 마구 분쇄돼 재생지로 거듭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고 책은 지혜의 보물창고이므로 책을 귀중하게 다루는 마음가짐이 절실해 보인다.
박정도·부산 사하구
특히 폐지 더미에 가면 정말로 쓸 만한 책이 많다. 중고생 참고서를 비롯해 소설, 수필, 시집, 처세 서적, 만화 등 버리는 책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책을 골라서 가져와 깨끗이 닦아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식과 정보의 종합 결정체인 책을 사서 다 읽었다고 버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다 읽은 책을 이웃과 나누거나 주변 도서관에 기증하는 마음가짐이 절실해 보인다. 적절한 공간에 쌓아두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도록 해도 좋다. 책이 버려지면 다른 폐지와 섞여 재생지 공장으로 간다. 책도 나름대로 재활용이 되는 편이지만 마구 분쇄돼 재생지로 거듭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고 책은 지혜의 보물창고이므로 책을 귀중하게 다루는 마음가짐이 절실해 보인다.
박정도·부산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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