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업계 첫출시

롯데홈쇼핑이 홈쇼핑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꿈의 버킷 리스트’인 ‘서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8일 은퇴 후 여가생활을 즐기며 중·장기간 가족여행과 ‘욜로(Yolo·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즐기려는 현상) 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업계 단독으로 지중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6시 25분부터 롯데홈쇼핑 여행 전문 프로그램인 ‘마이리얼투어’를 통해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이 방송된다.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코스타 크루즈로,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에서 승선해 프랑스와 스페인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상품이다. 크루즈 선실료와 기항지 별 관광 입장료, 식사 등을 모두 포함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패키지 상품으로, 6성급 호텔에나 있는 ‘버틀러 서비스’(집사 개념의 버틀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 것)도 제공한다. 출발은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