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직원과 짜빈성 대학교 학생 및 교수 등 50여 명은 이날 롱칸 지역 5㏊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약 1000그루를 심고,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 보호 교육도 진행했다.
맹그로브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아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맹그로브 숲 복원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응우옌 비엣 중 PVEP 호찌민 지사장은 “이런 활동을 계기로 세계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의 하나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 부지에 묘목 3만5000여 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22㏊ 부지에 약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맹그로브 숲 복원에 드는 비용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매달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활용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