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쿨 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위 사진)는 보다 작고 가벼워진 보디에 성능은 한층 향상된 하이엔드 거리측정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고진영(아래) 선수가 평소 애용하는 제품이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용해 정밀한 거리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종전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1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공식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손떨림에 따른 시야의 흔들림을 약 80% 경감해주는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작은 목표물까지도 정확한 거리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OLED 디스플레이 및 적색의 내부 표시를 채택하고 주변에 맞춰 표시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동조광 기능을 채용해 어떠한 장면에서도 목표물 표시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확한 목표물의 거리 측정 완료를 알리는 ‘락온’ 사인 역시 녹색으로 변경돼 한눈에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제품 외관에 고저차 기능의 사용 유무를 나타내는 ‘직선모드 사인’이 새롭게 탑재돼 경사진 코스와 직선 코스를 직관적으로 판단하며 빠른 클럽 선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대 1090m까지 다양한 거리 측정 범위를 지원하고, 목표물의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빠른 반응을 구현해내는 하이퍼 리드 기술로 측정 결과를 0.3초 만에 얻을 수 있다. 크기는 96×74×42㎜, 무게는 약 170g으로 디자인이 슬림화돼 향상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방수 및 방진 구조를 채택해 라운드 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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