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원정경기 1-2로 패배
손, 투입된 직후 동점골 나와
英언론 “손흥민, 불꽃 붙였다”
손 “새 홈구장선 경기력 발휘”
손흥민, 2경기연속 선발 제외
A매치 장거리 이동 배려차원
손흥민(27)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토트넘 홋스퍼는 또다시 패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친 토트넘은 20승 1무 10패(승점 61·골득실 +24)로 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7무 6패·골득실 +19)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 5위 아스널(18승 6무 6패·승점 60) 또한 바짝 추격하고 있어 토트넘의 3위는 위태롭다.
리버풀은 24승 7무 1패(승점 79)로 맨체스터시티(25승 2무 4패·승점 77)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에서 치른 최근 24경기에서 단 1승(8무 15패)에 그쳤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홈 37경기 연속 무패(27승 10무)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24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건 3월 A매치로 인한 피로 누적, 그리고 4월 살인적인 일정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열린 3월 A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왕복 1만7700㎞ 이상 이동했다. 반면 해리 케인은 몬테네그로 원정으로 3400㎞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게다가 4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이 4월에 예정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에 따라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둔 뒤 교체 투입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이 투입되면서 토트넘은 공격 실마리를 풀었고, 후반 25분 루카스 모라가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들어간 직후 문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비진을 ‘유혹’했고, 수비진 사이에 공간이 생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 지점 인근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며 모라가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슈팅, 1-1의 균형을 맞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투입이 토트넘에 불꽃을 붙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45분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자책골로 리버풀에 1승을 내줬다.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시기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이 복귀한 뒤 6경기에서 1승 1무 4패에 머물렀다. 케인은 복귀 후 6게임에서 4골을 넣었지만, 팀 성적은 정반대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찬스가 많았기에 이겼어야 했다”며 “빨리 승리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또 “오는 4일엔 중요한 경기(새 홈구장 개장)가 있기에 3일 안에 모든 것을 돌려놓아야 한다”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만큼 멋있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손, 투입된 직후 동점골 나와
英언론 “손흥민, 불꽃 붙였다”
손 “새 홈구장선 경기력 발휘”
손흥민, 2경기연속 선발 제외
A매치 장거리 이동 배려차원
손흥민(27)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토트넘 홋스퍼는 또다시 패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친 토트넘은 20승 1무 10패(승점 61·골득실 +24)로 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7무 6패·골득실 +19)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 5위 아스널(18승 6무 6패·승점 60) 또한 바짝 추격하고 있어 토트넘의 3위는 위태롭다.
리버풀은 24승 7무 1패(승점 79)로 맨체스터시티(25승 2무 4패·승점 77)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복귀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안방 안필드에서 치른 최근 24경기에서 단 1승(8무 15패)에 그쳤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홈 37경기 연속 무패(27승 10무)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24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건 3월 A매치로 인한 피로 누적, 그리고 4월 살인적인 일정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열린 3월 A매치에 출전하기 위해 왕복 1만7700㎞ 이상 이동했다. 반면 해리 케인은 몬테네그로 원정으로 3400㎞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게다가 4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이 4월에 예정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에 따라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둔 뒤 교체 투입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이 투입되면서 토트넘은 공격 실마리를 풀었고, 후반 25분 루카스 모라가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들어간 직후 문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비진을 ‘유혹’했고, 수비진 사이에 공간이 생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 지점 인근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며 모라가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슈팅, 1-1의 균형을 맞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투입이 토트넘에 불꽃을 붙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45분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자책골로 리버풀에 1승을 내줬다.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시기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이 복귀한 뒤 6경기에서 1승 1무 4패에 머물렀다. 케인은 복귀 후 6게임에서 4골을 넣었지만, 팀 성적은 정반대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찬스가 많았기에 이겼어야 했다”며 “빨리 승리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또 “오는 4일엔 중요한 경기(새 홈구장 개장)가 있기에 3일 안에 모든 것을 돌려놓아야 한다”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만큼 멋있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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