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마이애미오픈 우승
세계 9위 이스너 2-0 제압
‘코너스 109승’ 깰지 주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개인 통산 101번째 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4위 페더러는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35만9455달러)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 존 이스너(9위·미국)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100번째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이로써 시즌 2번째이자 통산 101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페더러를 제외하고 남자 단식에서 통산 10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건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유일하다. 코너스는 109차례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3차례(2005∼2006, 2017년) 정상에 올랐던 페더러는 우승 상금으로 135만4010달러(약 15억4000만 원)를 획득했다.
페더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고령(만 37세 7개월) 우승자로도 등록됐다. 마이애미오픈은 1년에 9번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페더러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28번째이며, 2017년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33회다. 2위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32회이며, 페더러가 3위다. 결승 진출 횟수는 페더러가 50회로 가장 많다. 올 시즌 남녀 통틀어 투어 단식 우승을 2차례 차지한 선수 역시 페더러가 유일하다. ATP투어는 앞서 열린 19차례 대회에서 모두 다른 단식 우승자를 배출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역시 올해 열린 14개 대회 단식 우승자가 모두 달랐다.
페더러는 우승 직후 “이 대회 첫 출전이 1999년이었는데 2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시즌 최다이자 통산 10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며 “마이애미는 내게 영원히 잊지 못할 장소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세계 9위 이스너 2-0 제압
‘코너스 109승’ 깰지 주목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개인 통산 101번째 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4위 페더러는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35만9455달러)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 존 이스너(9위·미국)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100번째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이로써 시즌 2번째이자 통산 101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페더러를 제외하고 남자 단식에서 통산 10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건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유일하다. 코너스는 109차례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3차례(2005∼2006, 2017년) 정상에 올랐던 페더러는 우승 상금으로 135만4010달러(약 15억4000만 원)를 획득했다.
페더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고령(만 37세 7개월) 우승자로도 등록됐다. 마이애미오픈은 1년에 9번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페더러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28번째이며, 2017년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33회다. 2위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32회이며, 페더러가 3위다. 결승 진출 횟수는 페더러가 50회로 가장 많다. 올 시즌 남녀 통틀어 투어 단식 우승을 2차례 차지한 선수 역시 페더러가 유일하다. ATP투어는 앞서 열린 19차례 대회에서 모두 다른 단식 우승자를 배출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역시 올해 열린 14개 대회 단식 우승자가 모두 달랐다.
페더러는 우승 직후 “이 대회 첫 출전이 1999년이었는데 2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시즌 최다이자 통산 10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며 “마이애미는 내게 영원히 잊지 못할 장소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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