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구인난에 시달리는 사업주 146명에게 교통비를 보내주면 일하러 가겠다고 속여 210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4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구인광고를 낸 업주들에게 전화를 걸어 “차비를 보내주면 일하러 가겠다” “아들 병원비만 보내주면 처리하고 일하러 가겠다”고 속여 146명에게 1인당 7만∼50만 원씩 2178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인터넷 등의 구인광고를 뒤져 공장, 건설현장, 선원 등 구인난에 시달리는 ‘3D’ 업종 사업주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주 대부분은 피해액이 적다 보니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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