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샌 안토니오-AT&T오크스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USA투데이 연합뉴스
김시우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샌 안토니오-AT&T오크스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USA투데이 연합뉴스
올 3차례 ‘톱10’ 상승세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을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AT&T오크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챙겼다.

김시우는 공동 2위 그룹 J T 포스턴, 브라이언 스튜어드(이상 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5언더파 67타)에 1타 앞섰다.

2016년 윈덤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지난해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RBC헤리티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그러나 올해 초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3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특히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에선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시우의 안정된 퍼트가 이목을 끌었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14번과 17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에선 보기를 남겼다. 김시우는 후반 1번 홀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2∼3번 홀에서 2연속 버디,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항했다.

마스터스행 티켓을 노리는 안병훈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54위 안병훈은 50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쳤지만, 발레로텍사스오픈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마지막 1장의 출전권을 겨냥하고 있다. 이경훈 역시 공동 17위이며 강성훈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다. 임성재와 최경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99위에 그쳤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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