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군단 장병 2500명 긴급대피
생활관·창고·탄약 등 일부소실
군 당국이 5일 고성 등 강원 지역 산불 진압을 위해 육·해·공군 해병대 병력 2만1000여 명과 헬기 32대, 소방차 26대, 해병대의 재난대응 제2신속기동대응부대 등 가용 가능한 병력과 구조 전력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산불 발생 하루 만에 2만 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과 헬기·소방 시설이 산불 진압에 동원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둔 장병 25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군 부대의 피해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군에 따르면 고성과 속초에 주둔 중이던 육군 8군단 예하부대와 22사단 장병 등 2500여 명이 강풍을 탄 산불이 엄습하자 고성군 간성읍 종합운동장과 주광면사무소 등 안전지대로 긴급대피했다. 산불은 해당 부대 생활관과 창고 일부 건물을 태웠으나 탄약고 등 주요 건물은 화재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전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불 발생 지역에 위치한 부대의 생활관, 창고 및 일부 장비, 탄약 등에 대한 소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오전 고성 산불 현장에 직접 가 화재진압 병력을 지휘했다.
군 당국은 “5일 현재 3500여 명의 군 병력을 투입했으며, 1만7500여 명의 대기 인력을 준비하는 등 모두 화재 진행 상황을 봐가며 모두 2만1000여 명의 군병력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병대 경북 포항 1사단은 연대급 부대인 제2신속기동대응부대 1100여 명이 출동 대기 중이다. 화재 현장에 투입할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60 헬기 20여 대와 공군 HH-47, HH-32 구조헬기 6대가 대기 중인 가운데 이 중 일부가 아침부터 고성과 강릉 옥계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생활관·창고·탄약 등 일부소실
군 당국이 5일 고성 등 강원 지역 산불 진압을 위해 육·해·공군 해병대 병력 2만1000여 명과 헬기 32대, 소방차 26대, 해병대의 재난대응 제2신속기동대응부대 등 가용 가능한 병력과 구조 전력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산불 발생 하루 만에 2만 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과 헬기·소방 시설이 산불 진압에 동원되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둔 장병 25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군 부대의 피해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군에 따르면 고성과 속초에 주둔 중이던 육군 8군단 예하부대와 22사단 장병 등 2500여 명이 강풍을 탄 산불이 엄습하자 고성군 간성읍 종합운동장과 주광면사무소 등 안전지대로 긴급대피했다. 산불은 해당 부대 생활관과 창고 일부 건물을 태웠으나 탄약고 등 주요 건물은 화재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전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불 발생 지역에 위치한 부대의 생활관, 창고 및 일부 장비, 탄약 등에 대한 소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오전 고성 산불 현장에 직접 가 화재진압 병력을 지휘했다.
군 당국은 “5일 현재 3500여 명의 군 병력을 투입했으며, 1만7500여 명의 대기 인력을 준비하는 등 모두 화재 진행 상황을 봐가며 모두 2만1000여 명의 군병력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병대 경북 포항 1사단은 연대급 부대인 제2신속기동대응부대 1100여 명이 출동 대기 중이다. 화재 현장에 투입할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60 헬기 20여 대와 공군 HH-47, HH-32 구조헬기 6대가 대기 중인 가운데 이 중 일부가 아침부터 고성과 강릉 옥계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관련기사
-
삶의 터전까지 할퀸 강원 산불… ‘재난사태’ 선포
-
<강원 산불 ‘재난사태’ 선포>산불 덮친데 황사까지… 강원 대기질 ‘매우나쁨’
-
<강원 산불 ‘재난사태’ 선포>특교세 등 42억5000만원 긴급지원…“피해 최소화에 만전”
-
<강원 산불 ‘재난사태’ 선포>대형 산불 대부분 4월초 강원서 발생…2005년 양양 낙산사·동종 소실 피해
-
250㏊ 태운 강릉·동해 산불…17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완료
-
강원산불 축구장 면적 735배 잿더미…고성·강릉 산불 주불 진화
-
강원산불 ‘오늘 밤 최대 고비’…땅속 숨은 불씨와 밤샘 사투 불가피
-
강원산불 ‘총력대처’로 첫 고비 넘겼다
-
“축구장 면적 742배 잿더미…산불 발화 원인은?”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