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인터내셔널스쿨(이사장 서대천)이 오는 20일 다음세대 장학사업 기금마련 ‘제9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를 연다.
 
이날 바자회는 서울 서초구 동광로 8길 1에 위치한 홀리씨즈교회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홀리씨즈교회 부설사역기관인 SDC인터내셔널스쿨(서초구 방배동 소재)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다.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이름을 지닌 홀리씨즈 교회는 차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의 헌신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른 바자회와 차별성을 지닌 이 바자회에는 착한 기업들과 각 가정이 물품을 기부해 장학사업기금을 마련한다.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 교인들도 역할을 나누어 엄마표 반찬을 만든다거나 바자회 당일 판매 스태프로 나서 일손을 돕는다.
 
대외홍보위원장인 이광일 학생은 “바자회 날이면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원 일대가 들썩인다”며 “바자회 규모나 모여드는 인파로 볼 때 지역축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돕겠다는 열정에서인지 밝고 활기차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SDC 학생 한명 한명의 섬기는 모습이 천사와 진배없다”며 “그래서 바자회 이름이 ‘천사Day 찬스 바자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바자회의 상품은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등 의류와 침구, 그릇 등 가정용품, 가방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홍보위에 따르면, 현재 바자회에 장학재단 설립 기금마련에 동참하는 기부 기업이 줄을 이었다. 윙하우스(대표 이상필)가 가방, 키즈잡화 상품을 기부했고 더바디샵(대표 박종호),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 다나플래닝(대표 문명희)등 100여개 업체가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직접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으로 뜻을 더하고 있다.
 
행사를 돕고 있는 이가영 학생은 “장학재단 설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는 착한 기업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행사 인원 전체가 재능 기부하는 덕에 바자회 행사 당일 매출 전액이 장학재단기금으로 조성된다”고 전했다.

<종합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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