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강릉·동해 등에 224가구
현대·GS는 복구 중장비 지원


건설업계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와 복구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주거(주택 및 연수원)를 제공하고, 구호 장비 지원은 물론 건설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아파트 224가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 부영아파트 104가구와 강릉시 연곡면 부영아파트 20가구, 동해시 쇄운동 부영아파트 100가구 등 총 224가구다. 부영그룹은 국토교통부 및 해당 지역 자치단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지난 5일 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속옷 등 생활용품과 의약품으로 구성된 ‘LH 긴급구호 키트’ 를 고성 임시대피소에 전달하는 한편 본사 및 강원지역본부 임직원 3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구호활동을 돕고 있다. LH는 또 이재민 지원 성급 1억 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LH는 이번 주에 ‘LH 나눔봉사단’ 파견 및 건설장비 지원에 나서는 한편 정부가 마련 중인 ‘긴급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LH와 합동으로 강원 산불 지역 이재민 주거 지원을 위해 ‘주거지원 상담 부스’를 설치했다.

속초 등에 사업장이 있는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GS건설(속초 자이) 등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중장비 지원 등에 나섰고,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도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 성금과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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