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혁신’ SK이노 기업PR 인기몰이

한달 누적조회 2000만건 돌파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홍보) 캠페인 ‘생각 뒤집기’ 편이 온라인에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건수 2000만을 넘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자사 기업PR 캠페인 조회 수가 2012만1013건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65만 건에 달한다.

지난달 7일 공개한 기업PR 영상은 SK이노베이션 각 사업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코믹하게 표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SK종합화학의 초경량 자동차소재 △SK에너지의 홈픽(SK주유소 인프라 공유 택배 서비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FCW(총 2편) 등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혁신 사례를 다룬다.

‘전기차 배터리’ 편에서는 연인 사이에 발생한 스파크로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한다. ‘홈픽’ 편에서는 출근길 만원 지하철이 싫은 직장인이 홈픽 서비스를 신청해 드론을 타고 출근한다. ‘초경량 자동차소재’편(사진)은 신혼부부가 탄 웨딩 카가 너무 가벼워, 지붕에 풍선을 매달고 날아가는 내용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PR 캠페인은 12초가량의 짧은 분량이지만, 시청자가 SK이노베이션의 각 사업을 한눈에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인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대 이상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영어판도 공개했다. 영어판 캠페인 제목은 ‘Imagination Into Reality(상상을 현실로)’다. 영상 파급 효과와 SNS 이용자 호응도 등을 고려해 전기차 배터리 편과 초경량 자동차소재 편, FCW 편 2개 중 1개 등 총 3편을 골라 영어판을 만들었다. 생각 뒤집기 기업PR 캠페인 한국어 및 영어 영상은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과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SKinno News(skinnonews.com/archives/51079)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