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묘지~봉황각 걷기도
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 정착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4·19혁명을 기리기 위해 국립 4·19민주묘지 등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문화제는 4·19혁명의 가치와 이후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개막일인 13일엔 제7회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제2회 전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릴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엔 초등학생 419명이 그림 실력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300명이 글짓기 능력을 겨룬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 중강당에서는 중·고생들이 4·19혁명을 주제로 영어 말하기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한산 둘레길에서는 유명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문화제 참가자들과 순례길 트레킹을 한다. 엄 대장은 국립 4·19민주묘지부터 우이동 봉황각까지 약 4.2㎞ 구간을 걸으며 4·19 의미 알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겸수(사진) 강북구청장은 “4·19혁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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