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 아약스 8강 1차전
전반45분 헤딩슛으로 선제골
바르셀로나, 맨유에 1-0 승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득점을 125골로 늘렸다.

지난달 26일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던 호날두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출전, 전반 4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호날두는 오른쪽 측면에서 주앙 칸셀루가 문전을 향해 넘긴 공을 다이빙하며 헤딩슛,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5호 골.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득점 1위인 호날두는 2위인 리오넬 메시(108골·FC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17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아약스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서 8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25골 중 토너먼트에서 64득점을 올렸고, 8강전에서만 24골을 넣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1-1로 비겼다.

또 다른 8강 1차전에선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헤딩했고 공은 수비수 루크 쇼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책골로 기록됐기에 메시의 어시스트는 인정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자책골(8골)이란 불명예를 떠안았다.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이겼지만 메시는 8강전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공동 1위(8골). 그러나 메시는 2012∼2013시즌 파리 생제르맹과의 8강 1차전 이후 8강전에 12차례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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