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이 영화를 제72회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했으며 5월 1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월드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상영)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미국의 작은 마을에 좀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좀비물로, 빌 머리와 애덤 드라이버, 틸다 스윈턴 등이 출연한다.
미국 출신 자무시 감독은 1980년 ‘영원한 휴가’로 데뷔한 후 독보적인 스타일의 작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전 세계 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1984년 ‘천국보다 낯선’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칸영화제 ‘패밀리’가 됐고, 1993년 11편의 단편을 묶은 ‘커피와 담배’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또 2005년 ‘브로큰 플라워’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한국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부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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