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과 전동차 내에서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6호선 3개 열차 내부와 1·2호선 시청역, 6호선 공덕역·이태원역에 있는 승강장 안전문·대합실 광고면 등에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사진을 전시(사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존 작가 가운데 최고 작품가를 기록한 예술가로 인물화와 풍경화 분야에서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이다.

공사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전시하고 있는 호크니의 작품 중 ‘더 큰 첨벙’ 등 5개 작품 사진을 지하철에서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12일부터 30일까지 지하철에 전시된 호크니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시립미술관 매표소에 제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데이비드 호크니전’ 티켓을 1인 1장씩 증정한다.

김태호 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세계적 예술가의 작품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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