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철, 원정경기에서 1도움
아우크스부르크 3-1 승리
청용, 팀 3-2 역전승 견인
올 시즌 성적 1득점 6AS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보훔)이 독일 프로축구에서 나란히 도움을 챙겼다.

구자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1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호 어시스트를 남겼다. 1-1이던 전반 49분 중원에 있던 구자철은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마르코 리히터에게 공을 건넸고, 리히터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3-1로 이긴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 7무 15패(승점 28)를 유지, 14위로 올라섰다. 지난 10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은 마르틴 슈미트 감독은 첫 경기에서 데뷔승을 챙겼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청용은 전날 밤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홈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청용의 올 시즌 성적은 1득점과 6도움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0-1로 뒤진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루카스 힌터제어가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2이던 후반 8분 이청용은 아크 정면에서 페널티 지점으로 침투하는 힌터제어에게 패스했고, 힌터제어는 왼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힌터제어는 후반 45분 결승득점까지 올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보훔은 3-2 역전승을 거두고 10승 8무 11패(승점 38)로 10위에 자리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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