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6일 동원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기 이천시에 있는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퇴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회장은 “세상의 변화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이다’ 하는 새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거친 바람이 불어도 동원 가족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과 협동정신이 발휘되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저는 이제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여러분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동원의 창업정신은 ‘성실한 기업 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이었고, 비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 필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다짐을 잊지 말고 정도(正道)를 가는 것이 승자의 길이라는 것을 늘 유념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당부하며 50년 기업가의 길을 마무리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