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교육부와 함께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 사다리 장학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고생(중2~고3)을 대상으로 대학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올해 44억 원을 투입해 1500명(중학생 600명·고등학생 9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발표한 ‘계층이동 희망사다리 사업’의 하나로 복권기금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장학금을 준다.

저소득층 자격 요건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신청 시 수급자격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에게는 교재 구매, 진로 탐색 등 학업계획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매월 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40만 원, 대학생은 50만 원(예정)을 각각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1대 1 멘토링, 멘토링 캠프(중3·고2 대상), 맞춤형 진로 상담, 장학증서 수여식 등도 진행한다. 복권기금 꿈 사다리 장학사업은 온라인으로만 추천을 받으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접속해 담당 교사가 추천 학생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오는 26일 신청을 마감하며 5~6월에 심사를 통해 7월 중 최종 선발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0년부터 정식사업으로 운영될 경우 향후 최대 5000명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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