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84·사진)이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Honorary Palme d’Or)을 받는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17일 들롱이 잔 모로, 우디 앨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제인 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장폴 벨몽도, 마노엘 드 올리비에라, 아녜스 바르다, 장피에르 레오에 이어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예술감독은 “피에르 레스퀴르 집행위원장과 함께 알랭 들롱이 영예를 수락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오랫동안 이 상을 받는 것을 주저했다. 함께 일해온 감독들을 축하하기 위해서만 칸에 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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