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공모전 국토부 장관상’ 울산 중구 도시재생센터

“골목길이 유난히 많은 울산 중구 중앙동 일대가 도시재생 사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을 1분 48초의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도시재생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UCC 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활동가 박형동(25) 씨는 수상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영상 제목은 ‘중앙동의 꿈’. 여주인공이 손바닥에 도시재생으로 상징된 빛을 들고 골목을 지나자 곳곳에 있던 이웃과 청년사업가, 예술가 등이 여주인공을 따라가며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앙동 골목의 변화상을 담았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 영상을 제작한 센터 활동가들은 모두 울산대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촬영과 편집에는 울산대 경영학과 4학년인 박형동 씨와 식품영양학과 3학년 신동원(23) 씨, 주거환경과 4학년 김보혜(21) 씨가 참여했고, 영상 속 주인공은 경영정보학과 4학년 배지선(22) 씨가 맡았다. 각자 전공은 다르지만 도시재생이란 공통분모로 의기투합했다.

박 씨는 “도시재생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 즉 지역주민들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수많은 아이디어 회의와 현장 작업 속에서 도시재생의 의미가 영상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공개 후 많은 분이 격려를 해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자 모두 중앙동 마을 주민들이었는데, 제작팀 실수로 여러 번 다시 촬영하는 시행착오를 겪는 와중에도 흔쾌히 협조에 응해준 주민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천=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